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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 사전 점검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면 아파트 하자 점검을 미리 확인하기 위해 입주 전에 사전점검이라는 절차를 거칩니다. 

 

아파트 사전점검 업체를 쓰는 방법도 있고 아파트 분양자가 직접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개인의 상황을 고려하여 시간이 부족하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사전점검 업체를 이용하시는 것도 괜찮고 내 집은 내가 직접 보고 체크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절차를 살펴보시고 진행하시면 쉽게 사전점검을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아파트 사전점검

 

 

목차

     

     

    사전점검 준비물

     

    신분증, 초청장, 스마트폰, 충전기, 메모지, 포스트잇, 마스크, 장갑, 테이프, 줄자, 바가지나 비닐봉지, 생수 또는 색깔 있는 음료수, 돗자리, 간이의자 또는 발 받침대  

     

     

    사전점검 순서 (현관-신발장-거실-주방-욕실-침실)

     

    계획한 순서대로 점검한다는 원칙을 갖고 하세요. 두세 시간 하자를 찾다 보면 막판에는 피곤하고 힘들어서 순서 없이 돌다가 어디를 점검했는지 헷갈리게 됩니다. 아래 제시한 사전점검 순서를 참고하셔서 집 안 이동경로를 미리 정하시고 사전점검을 시작하시면 좋습니다.

     

     1. 현관 

    매니저분 안내를 받아 집에 도착하시면 바로 들어가지 마시고 현관 외부부터 점검해주세요. 매니저 분들과 동행하시면 깜빡하고 현관 외부는 제대로 점검을 못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1-1. 현관 외부부터 점검합니다. 외부 인터폰이 잘 작동하시는지 확인하시고 도어록도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세요.

     

    1-2. 현관문을 열고 닫아보시고 고정도 잘 되는지 확인하세요.

     

     2. 신발장

     

    신발장 문이 잘 열리는지 고정이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현관 타일을 두드려 보시면서 잘 붙어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3. 거실

     

    3-1. 월패드는 아파트 내에 많은 부분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먼저 점검하세요. 환기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여러 기능들을 꼼꼼히 실행해보세요. 

     

    3-2. 새시는 문을 열고 잠금까지 해보세요. 새시가 문제 있으면 빨리 하자 처리해서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3-3. 콘센트마다 핸드폰 충전기를 연결해보세요. 전력이 제대로 들어오는지 배선상태를 확인하세요. 

     

    3-4. 간이 의자를 밟고 올라서서 천정을 손으로 눌러보면서 몰딩이 잘 고정이 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4. 주방

     

    4-1. 싱크대 상부장과 하부장 모든 문들이 잘 열리는지 하나하나 다 열어보세요 

     

    4-2. 싱크대 물을 틀어서 수압이 적정한지 체크하세요

     

    4-3. 주방 레인지 후드 흡입력을 확인해보세요. A4용지나 수증기를 갖다 대보면 쉽게 체크 가능합니다

     

    4-4. 냉장고가 들어올 자리를 줄자로 미리 체크해주세요! 이사 시에 도움이 됩니다

     

    4-5. 주방에 창문도 열어보시고 보일러실이나 세탁실 문도 열어보세요

     

     5. 욕실

     

    5-1. 타일 파손 및 줄눈 상태를 확인합니다 

     

    5-2. 서랍장이 잘 열리는지 확인해보세요

     

    5-3. 세면대와 양변기 물을 내려보고 수압 상태를 체크합니다

     

    5-4. 세면대, 양변기, 수건걸이를 손으로 흔들어보며 단단히 고정되었는지 확인해봅니다

     

    5-5. 샤워부스가 있다면 샤워부스도 잘 고정이 되어있는지 손으로 흔들어보세요

     

    5-6. 바닥 물 빠짐을 체크해봅니다. 바닥에 물을 흥건히 부으시거나 커피나 파워에이드 같은 색깔 있는 음료를 바닥에 흥건히 뿌려서 5분 후에 물이 잘 빠지는지 확인하세요

     

    5-7. 욕실 천장에 점검구 열어서 물이 차있지 않은지 확인해본다

     

     

     6. 침실

     

    6-1. 도배, 벽지, 창호, 전등 등 기본적인 사항을 체크하세요 

     

    6-2. 가구가 들어올 공간 사이즈를 줄자를 이용해서 미리 체크하세요!

     

    6-3. 베란다도 문제가 없는지 살펴봅니다 

     

     7. 마무리 팁

     

    7-1. 사전점검을 하시다 보면 나중에는 힘들어서 내가 스티커를 어디 붙였는지 헷갈리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전점검을 마치고 리스트를 작성해서 제출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 제대로 제출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하자 스티커에 넘버링을 하세요. 나중에 리스트를 적을 때 쉽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으실 때 두장씩 찍어두세요. 한장은 근접으로 한장은 멀리서 찍어두세요. 그래야 이게 방에서 하자인지 거실에서 하자인지 알 수 있습니다. 

     

    7-2. 문짝이나 빌트인 가구 같은 경우는 자재를 구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입주 이후에 요청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사전점검 방문 때 발견해서 미리 말해야 빠르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사전 점검표 제출하시면 원칙적으로는 입주 3일 전에 하자 보수가 완료됩니다. 만약 입주 후에 하자를 발견하시면 라운지에서 상시 접수를 받고 있으니 하자보수를 신청하시면 신속하게 하자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내 집 마련에 성공하신 걸 축하드립니다. 차후 하자 분쟁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 점검하실 때 위 절차를 꼼꼼히 체크하고 진행하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눌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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