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청약 주택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회초년생분들께서는 청약통장을 가입하라고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그런데 청약 통장에 가입을 하면 내가 어떤 청약 주택을 신청할 수 있는지 헷갈리는 분들도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알고 보면 간단한 청약 주택 종류 3가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첫째, 민영주택
민영 주택이란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브랜드 아파트를 말합니다. 래미안, 자이, 푸르지오, 롯데 캐슬 등 이런 아파트들입니다.
민영주택의 장점으로는 아무래도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이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뉴스를 보니 차에 붙이는 주차증이 어느 아파트냐도 따지는 문화도 있다고 하던데 그만큼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1군 건설사의 아파트는 매도 시에도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장점으로는 가족이 많은 세대원에게는 민영주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대형 평형에 청약할 수 있기 때문이죠.
민영주택의 단점으로는 상대적으로 큰 금액의 목돈이 필요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1순위라고 하더라도 다시 가점제와 추첨제 적용되기 때문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둘째, 국민 주택
국민주택은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건설되는 아파트를 말합니다.
국민주택은 무주택 세대주 구성원으로서 일정액을 꾸준히 저축해온 횟수가 많으시면 유리합니다. 그리고 자산이나 소득요건을 제한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요건이 맞으시는 분은 보다 낮은 경쟁률로 청약에 성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민 주택 청약의 종류로는 일반, 생애최초, 신혼부부 특별공급 등 있는데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국민 주택 단점으로는 국가의 지원을 받아 건설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대부분 소형평수입니다. 세대원이 많으신 분은 이런 면에서는 민영 주택에 청약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민간 건설 중형 국민주택
민간 건설 중형 국민 주택은 국가, 지자체, LH 지방공사 외 사업주체가 건설하는 60㎡~85㎡ 이하 주택을 말합니다. 국민 주택과의 차이점은 60㎡ 이하의 주택은 국민 주택에서만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국가나 지자체 등에서 모든 주택 공급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민간 건설사도 국민주택 기금의 지원을 받아 건설되는 아파트를 말합니다. 다만 2015년 9월 1일부터 민간 건설 중형 국민주택 제도가 폐지되었습니다. 따라서 폐지되기 이전에 승인된 사업에서만 공급이 되기 때문에 기존 승인분 청약이 끝나면 앞으로는 소멸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 분들이 사회초년생이 되시면 청약통장에 가입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약 통장으로 어떤 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내 자금상황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셔서 가입 초기부터 계획적으로 청약 금액이나 납입 횟수 등을 고려하시는 게 나중에 청약하실 때 유리할 것입니다.
살면서 여러 가지 중요한 게 많지만 내 집 마련에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투자 목적이 아니더라도 주거안정성은 큰 부분이죠.
국가나 지자체 그리고 한국 토지 주택공사(LH) 등에서 주거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니 나에게 맞는 사항을 찾아서 지원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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